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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는 누구인가'

by 용기를 내보자 2020. 9. 13.

2020년 9월 1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마약거래실태와

텔레그램에서 마약왕으로

통한다는 '전세계'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성착취 물 도박 등등

텔레그램을 통해서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마약 쪽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일반인이 마약에

접근하기 상당히 쉬워 보입니다.

 

오늘 방송은 초반엔 그저 그랬는데

중반 이후로 그분이 등장하시면서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그럼 그알 함께 보시죠.

마약을 판다는 텔레그램 채팅방의 모습.

이런 채팅방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이들이 사고파는 행위는

직접 거래가 아닌

판매자가 제3의 장소에 마약을 넣고

구매자가 물건을 찾아가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판매자 대신에 마약을

장소에 가져다주는 일명 던지기를

하는 사람이 고등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24시간 전국으로 어디서든 배달이 가능하다는

마약.

몰랐는데 그알에서 말하길

우리나라에서 마약 하는 사람 비율이

꽤 높다고 합니다.

전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텔레그램을 통해 호기심에 마약을 시작한

정현민 씨는 중독성 때문에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마약을 어디서 구하는 걸까요?

작년 4월 대한민국의 한 시골 컨테이너에서

대마초를 키워서 팔던 2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20대 청년이 주도적으로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그 윗선이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마약을 공급하는 사람을 '상선'이라고 부릅니다.

외국에 비해 한국의 마약은 10배가량 비싸기 때문에

세관에서 걸려도 10개 중에

1개만 통과하기만 해도 이득이라고 합니다.

그럼 제작진이 직접

텔레그램 마약 방에 들어가

분석을 해보기로 합니다.

10년 넘게 마약을 유통하다가 감옥에 다녀오신

전직 마약전문가 이선생을 모시고

텔레그램 방에 들어가 봅니다.

이선생이 말하길 순도가 낮아서

상품가치가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마약은 비트코인으로 거래되는데

사기만 해도 현행법에 걸리기 때문에

제작진은 사진 않습니다.

하지만 샀다고 가정하면

저런 식으로 특정 장소에 던지기를 해놓고

사진을 구매자에게 찍어서 보냅니다.

그럼 구매자는 찾아가는 형태인 거죠.

요즘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상상하지도 못한 곳에 숨긴다고 합니다.

점점 진화하는 거죠.

이제 이선생과 제작진은

가장 유명하다는 '전세계'의 방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약왕 전세계는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마약왕 전세계는 누구일지..

전세계는 필리핀에 거주 중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리고 전문가 권일용 교수님은

'전세계'가 물리적인 어떤 끔찍한 사건들을

만들어낸 전과자라고 예상합니다.

마약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범죄자들을 찾아가 전세계에대해

묻던 중

그와 실제로 본 적이 있다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박왕열..

예전 그알에서도 한번 나왔었던 인물.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범인

박왕열.

3명을 살해했었죠.

현지에서도 탈옥하고 잡히고.

범죄인 송환을 요청한 상황인데

아직 한국으로 데리고 오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또 탈옥을 했기 때문이죠.

필리핀은 뇌물이면 뭐든 되는 나라죠.

경찰에게 뇌물을 주고 호송 도중

빠져나왔다는 박왕열.

그가 진짜 마약왕 전세계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전세계가 박왕열이 맞다고 합니다.

그 알 제작진은 직접 텔레그램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봤습니다.

 

처음엔 답을 했던 전세계

하지만 답이 없어집니다.

화가 나네요.

묘하게 신뢰가 가는 이선생의 인터뷰.

이렇게 마약왕 전세계편은 끝났습니다.

한인 3명을 살해하고

마약왕이 된 박왕열.

지금 마약을 판돈으로 호화스러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현상금까지 걸려있다고 합니다.

얼른 잡아서 죗값을 치르게 만들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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