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Y 동백아파트 편이
오랜만에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세상엔 정말 별의별 사람들과
별의별 이야기가 다 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다니 충격적이면서도
흥미롭더라고요
그럼 백 회장의 횡포에 대해서 한번 보시죠
동백아파트
90세대가 살고 있는
30년 된 아파트엔
왕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이야기하는 왕은
이 아파트 주민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 씨
총무 겸 회장을 맡고 있는 백아라 씨는
35살의 나이지만
60세 노인이나 90세 노인도 똑같이 대합니다
바로 쌍욕을 하죠....
녹취록을 보다 보니 정말 충격적이더군요
주민의 자전거를 자기 맘대로 뺏고
주민들을 역으로 고소하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정말 막가파도 이런 막가파가 없네요
이 아파트에서만 고소건이 90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동백아파트의 자랑인 장미 넝쿨과 벚꽃나무를
백 회장이 자기 맘대로 다 잘라냅니다
심지어 그걸 말리던 주민을 톱으로 그었다고 합니다
ㄷㄷㄷㄷ
백아라는 경비실을 점령하고 주민들을 감시한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엔 관리비도 있지만 벌금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진짜 이 구역의 미친x이네요
이 여자가 회장이 된 지가 벌써 4년째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이제 참지 못하겠다며
이 백 회장을 끌어내리겠다고 다들 모입니다
백아라는 집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경찰을 불러 굳게 닫혀있던 경비실 문을 엽니다
하지만 벌써 다 치웠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고소장과 달력에 깨알 같은 토익시험 공무원 시험...
설마 저런 여자가 공무원이 되진 않겠죠
무섭네요
이 상황을 복도에서 내려다보는 백 회장
촬영팀을 보더니 자신이 억울하다며 밝힐 게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네요
역시 대화해보니 확실해집니다
이 백아라가 나쁜 x 맞습니다
백아라는 언제부터 괴물이 된 걸까요?
처음엔 이렇게 5명이 있었지만
회장이 횡령을 했다며 고발까지 하고
자신이 결국 총무 겸 회장 겸 이사겸 다 해쳐먹습니다
백 회장이 3년 8개월 동안 회장직을 하면서 납부받은 관리비가 2억 원 정도
그리고 거기에 벌금까지 더하면 액수는 꽤 크다고 합니다
백아라가 회장이 되고부터는 공사가 상당히 자주 있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해 먹었을까요
결국 돈이네요
오늘 궁금한 이야기Y
동백아파트 백아라 회장의 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결국 백아라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하는데요
사퇴하면서까지도 주민들을 고소한다고 합니다
참.... 백아라는 법의 심판을 받을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누가 신고 안 하나요
보면서 왜 저걸 가만히 놔둘까 싶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엔 나름 해결이 되는 거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부디 입주민들의 생활이 예전처럼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백아파트 위치를 찾으려고 구글링을 해봤는데
제 능력이 안돼서 그런지 못 찾겠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면 댓글에 좀 남겨주세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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