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Y에선
모든 병을 기로서 치료하는
어떤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방송을 보면서
자꾸 한 분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럼 함께 보시죠.
네 그렇습니다.
이 남자가 모든 병을 낫게 해주는
기치료의 달인입니다.
이 남자의 치료법은 직접 만나서도 하지만
원격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핸드폰을 통해서 말이죠.
이 남자는 주말마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기치료 시연을 하고 있습니다.
제작진도 그 현장에 가봐야겠습니다.
3만 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기치료 시연.
김 회장이라 불리는 이 남자는 자신만이
코로나를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담석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김 회장.
그리고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기를 모아 쏩니다.
마치 예전 어렸을 때 드래곤볼이 생각이 납니다.
치료가 끝났다면서 김 회장은
처음과 똑같이 소리를 지르며
팔을 내리쳐보지만
이번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강의실에 있는 사람들은
다 박수를 칩니다.
...............
참... 저런 말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또 암환자들이 찾는다고 하니
절박한 심정으로 간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크...... 힐러리 클린턴을 여기서 치료해줬다니..
김 회장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자신만만합니다.
그가 고친 병만 해도 수십 가지.
UN대사로 임명됐지만 거절했다는 김 회장.
제작진 앞에서
한 명을 치료해 본다고 합니다.
전화를 받은 남자의 아내는
대장암 말기의 환자라고 합니다.
300KM 넘게 떨어진 목포에 살고 있는
대장암 환자에게 기를 쏴주고 있는 김 회장.
아무 느낌이 없다는 제작진.ㅋㅋㅋ
김 회장은 기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환자를 데려오라 말합니다.
그래서 제작진은
환자를 준비했습니다.
관절염 환자와
아무 이상이 없는 가짜 환자를 섭외했습니다.
김 회장은 알아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번과 똑같이
소리를 내면서
팔을 내려치는 김 회장.
이 김 회장이 문제인 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이용한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약을 먹지 못하게 합니다.
제작진은 다시 김 회장을 찾아갔습니다.
참.... 뻔뻔하시네요.
띠용.... UN대사 임명을 카톡으로..ㅋㅋ
이분 위험합니다.
김 회장을 보면서
궁금한 이야기Y에 몇 번 나오신
허모씨가 생각이 났습니다.
김 회장님이 정신을 차리긴 힘들것 같고
김회장 기치료 센터에 다니시는 분들이
꼭 이 방송을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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