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0일 방영된
궁금한 이야기Y에선
16개월 된 소망이의 사망사건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보면서 안타까웠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럼 함께 보시죠.
소망이는 태어난지 8일째 되던날
위탁모에게 맡겨졌습니다.
친부모를 잃고 위탁모와 함께
7개월을 같이 살면서
입양을 기다리던 소망이.
위탁모의 기억에 소망이는
흔한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다고 합니다.
기다리던 양부모를 2020년 2월 드디어 찾았습니다.
입양단체에서 봉사를 한 이력도 있는
젊은 부부였습니다.
이 젊은 부부는
종종 위탁모에게도 소망이 소식도 보내고
EBS 방송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잘 키우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이 끝난 12일 뒤
소망이는 다시 한번 티브이에 나오게 됩니다.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양모 장 씨.
조사 결과 입양한 지 한 달이 지난 후부터
심한 학대가 있었다고 밝혀졌습니다.
과연 이 부부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양부에게 그날의 일을 들어봐야겠습니다.
양부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양모는 아침에 정신없이 첫째 등원을 준비 중이었는데
둘째 소망이가 소파에서 떨어졌고
숨을 못 쉬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는 도중
숨졌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소망이의 시신이 말하는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
전문가는 복부만 집중적으로
센 충격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날 택시를 운전했던 기사님을 만났습니다.
기사는 아무래도 양모의 태도가 이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망이를 의료진이 심폐소생술 할 동안
공동구매로 어묵을 구매했다는 양모.
제정신인가...
그리고 소망이의 부검 결과가
잘 나오길 기도해달라고 지인에게 보냈다는 장 씨.
결국 장 씨는
최소 6차례 이상 폭행한 혐의
그리고 16차례 이상 방임한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울고 있는 아이의 유모차를 뒤집어엎는 양모.
아이의 몸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양부는 정말 이 사실을 몰랐던 걸까요?
소망이가 사망하던 그날
양모는 양부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병원으로 데려가? 형식적으로?"
충격적이죠.
하지만 양부는 몰랐다고 합니다.
소망이를 이용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소망이가 사망하기 전
학대 의심신고가 몇 달 동안
3번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1차 신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소망이의 다리에 든 멍을 보고.
1차 신고 진술은 아이의 오다리를 교정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2차 신고는 아이가 차에 30분 넘게 혼자 방치돼있는걸
이웃주민이 보고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2차 신고에 부부는 그런 일 없었다고 발뺌했다고 하죠.
3차 신고
아이의 몸무게가 1kg이나 줄은 걸 본
소아과 의사가 아동학대로 신고.
이렇게 3번의 학대 신고를 받았지만
소망이와 양부모는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네 이렇게 소중한 생명이 희생당했습니다.
요즘 방송에 아동학대
아동 사망사건이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이수정 교수님이 말씀이
상당히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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