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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궁금한이야기Y 곽목사의 왕국에 대해서 충격주의

by 용기를 내보자 2020. 11. 7.

2020년 11월 6일 방영된

궁금한 이야기Y는

곽 목사의 왕국에 대해서 방송됐습니다.

궁금한 이야기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일부 교회의 잘못된 행태들을

많이 보도했었는데요.

오늘 방영된 곽 목사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70-80년대도 아니고

2020년에 이런 일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다니

참담합니다.

그럼 오늘 내용 함께 보시죠.

매년 5성급 호텔에서 연말에

디너쇼를 연다는 여자.

이 여자는 오늘의 주인공이자

한 교회의 목사입니다.

8명의 입양 아이들을 키우며

방송에도 몇 차례 나온 그녀는

가슴 따뜻한 사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경기도에 위치한 500명의 신도를 거느린

교회.

곽 목사는 개척교회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많은 재산과 신도가 있는 중형교회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곽 목사의 친아들 역시 목사안수를 받으며

대를 이어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다는 가족.

 

하지만 이런 소문과는 다르게

피해자들의 증언이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곽목사의 아들인 하 목사는

이 교회에서 대를 이은 목사로

절대적인 권력이 있다고 합니다.

뭐 다 예상하시다시피

아들 목사의 신도 성추행.

"믿음을 보려고 그랬던 거다"

많이 보던 레퍼토리죠.

어쨌든 아들은 구속됐다고 합니다.

여기까진 별다를 게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내용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바로 곽 목사에 대한 이야기죠.

이 교회에선 곽 목사는

북한의 김정은보다 더 막강했다고 합니다.

곽 목사는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그 대상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수진 씨는 남편과 싸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곽 목사에게 폭언을 들었으며

심한 폭행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건 부모님이 보는 앞이었다는 거죠.

그리고 수진 씨 부모님에게 또 막막을 시전 합니다.

황당한 이유로 폭행까지 당하면서도

곽 목사에게 잘못했다고 비는 교인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뭐.... 종교 사건을 다룰 때마다

상식으로 접근하면 안 되긴 하지만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네요.

이 교회 신도들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교회 반경 500미터 안에 모든 교인들이 산다는 점이죠.

그리고 서로를 감시하고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곽 목사에게 보고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부부관계까지 곽 목사가 참견을 한다고 하죠.

그 구속됐다는 아들 목사가 부부관계 금지하라고 하면

못한다고 합니다. ㅋㅋㅋ

응? 뭐라고요?

결혼도 시켰다고요?

그렇습니다.

이 교회는 결혼도 짝지어 준다고 합니다.

양파 같은 여자입니다.

까면 깔수록 정말 엄청납니다.

결혼식 일주일 남기고 신부가 도망갔고

그 자리에 은서 씨에게 들어가라고 했고

그렇게 결혼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신혼여행도 같이 따라갔다는

곽 목사.

문제는 아직도

이 목사를 따르는 신도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역시 기적 하나쯤은 해내야죠.

어릴 적부터 세뇌당하면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곽 목사는 상당히 많은 쇼를 했는데

항상 백댄서는 중고교부

신도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청소년 시절을 교회에서

춤 만추며 보냈다고 증언하죠.

 

연습 중에 나태하다고 혈서를 쓰라고

바늘까지 돌렸다는 곽 목사.

곽 목사의 의상만을 수선했다는

의상 담당자.

그녀는 돈 한 푼 받지 못하며

까다로운 곽 목사의 옷을

매일매일 직접 수선했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했지만

돌아온 건 폭행과 폭언뿐.

역시 결국 마지막은 돈이죠.

헌금.

이 교회는 무척이나 헌금을 많이 요구했습니다.

심지어 벌금까지 있었다고 하네요.

하나님께는 돈을 내고

몸을 바치고 죽도록 헌신하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이란 곽 목사를 지칭하는 것이죠.

입양해서 키운다는 8명의 아이들도

곽 목사가 키운 건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그저 티브이에 보여주기 식이 었죠.

다 신도들이 키웠다고 합니다.

교인들이 가난해지면 질수록

곽 목사와 그 가족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됐다고 합니다.

수억 원에 이르는 집과 땅.

 

오늘 이 방송을 보면서

생각나는 한 사람은 김정은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괴물이 됐을까요?

지금 곽 목사는 전 교인들에게

고소당한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곽 목사를 따르는

교인들이 많다는 게 문제겠네요.

 

철저히 조사해서 꼭 죗값을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대한민국엔

이런 교회가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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