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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유머게시판

SBS 스페셜 채팅앱의 세계 랜덤채팅 미성년자 성매매

by 용기를 내보자 2020. 7. 13.

7월 12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랜덤채팅으로 미성년자들의

성을 매매하는 문화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 수업'의

실사판을 보는 듯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두 소녀들은 모텔에서 생활합니다.

여기서 조건만남으로 생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채팅앱에 글만 올리기만 하면

조건만남은 너무나도 쉽게 이뤄진다고 합니다.

방금 전에 올린 글의 쪽지가 150개 달한다고 하니 말이죠.

조건만남으로 이어가는 생활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중학생 친구들..

가출청소년들의 문제로만 인식되던 조건만남이

지금은 상당히 많은 중학생들이 채팅앱을 통해서

용돈벌이를 한다고 합니다.

그중에도 이른바 포주 역할을 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한 일을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놓지 못하는 이유가

아마도 돈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일 적게 번 날이 하루에 200만 원이니 말이죠.

또래 포주가 적지 않다고 말을 합니다.

또래포주가 돈을 잘 버니 친구들이 부러워할 것이고

그 점을 이용해 조건만남을 하게끔 만드는 악순환인 것이죠.

인간 수업에 나오는 조건만남 사기는

현실에서도 이뤄졌습니다.

 

조건만남을 가장한 뒤 모텔에 들어가 관계를 가지기 전

급습해 돈을 뜯어내는 작업.

최고 많이 받은 합의금은 1억 원이라고 말합니다.ㄷㄷㄷ

조건만남 사기에도 이용되는 곳이 랜덤채팅앱

 

일종의 문화처럼 발달해버린 랜덤채팅앱.

초등학생들도 이용한다고 합니다.

처음엔 호기심 다른 친구들도 다 하니까.

그러다가 무수히 많은 조건만남 요구에

넘어가게 되는 거죠.

 

채팅앱은 18세 미만 접속이 안된다고 나와있는 것도

쉽게 접속이 된다고 합니다.

 

제작진이 15살이라고 속이고 랜덤채팅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하루 동안 접근해 온 사람이 총 218명이라고 합니다.

와 정말 많네요...... 심각합니다.

 

대부분 몰랐다고 발뺌합니다.

그중엔 55세도 훌쩍 넘은 아저씨도 있네요.

와 상당히 역겹습니다.

참.... 끔찍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이걸 바로잡을 수는 있을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는

법적 처벌이 좀 더 강력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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