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텔레그램 '박사'는 누구인가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텔레그램 박사방의 박사 '조주빈'에 관해서 다뤘습니다

이번 그알 방송은 방송 전 무고한 사람을 박사라고 칭해 따라다녔다고 해서

구설수에 올랐었는데요

아무래도 박사를 그 사람으로 칭해놨던걸 급히 바꾸다 보니

방송 자체가 조금 허술해 보이긴 했습니다

그럼 그알 내용 바로 가시죠

박사 스스로 자신의 범죄를 작품이라 칭하며 피해자들을 유린했습니다

모든 거래는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네로)로 받았습니다

이 중 모네로는 자금추적이 쉽지 않은 암호화폐입니다

자신이 절대 잡히지 않을 것이라며 확신했던 박사

결국 조주빈은 잡혔죠.... 그리고 첫 인터뷰에서 뻔뻔하게 손석희 김웅 윤장현 씨 등

유명인의 이름만 대고 피해자들에겐 사과의 말도 하지 않은 조주빈

 

이런 식으로 감시자라 불리는 사람들을 통해 박사방이 홍보가 되었습니다

그알 제작진은 박사방을 이용했던 이용자를 만났습니다

박사는 때때로 이용자들의 돈만 챙긴 뒤 신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사를 피하기 위해 수시로 대화방을 폭파하고 새로 만들고 했답니다

박사 방은 우연히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매우 적극적으로 쫓아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협박을 했던 조주빈

조주빈은 왜 이렇게 악마가 된 걸까요?

조주빈은 여러 가지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는 박사 방의 조력자들이 더 있을 거라 추측합니다

이렇게 오늘 그알은 끝났습니다

아직 n번방 갓갓이 잡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텔레그램에서 불법성착취 및 유포 범죄를 행했던

모든 범죄자들 그리고 그것을 이용했던 이용자들까지

싹 다 처벌받아야 이 사건이 마무리될 듯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정말 큰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