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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궁금한이야기Y 마스크 대란 브로커의 폭로

by 용기를 내보자 2020. 5. 21.

금요일 밤엔 역시 궁금한 이야기y죠

오늘 주제는 마스크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가겠습니다

 

2시간 만에 백화점 앞을 가득 메운 사람들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마스크

 

이 백화점에서 한시적으로 한 장에 천 원에 팔았습니다

한 사람당 5매씩 구매 가능해서 이 많은 인파가 몰린 거죠

요즘 마스크가 금스크가 됐다는데요

그 많던 마스크가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고 가격은 왜 이렇게 비싸진 걸까요

마스크 공장으로 가봐야겠습니다

그럼 마스크 생산하는 공장에서 비싸게 받는 걸까요?

 

원자재 가격이 비싸져서 마스크 가격이 비싼 줄 알았는데 공장 2군데를 돌아다녀봤는데

천 원 미만에 출고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 어디서 가격이 붙는 걸까요

공장은 아니라고 하니 도매상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인터뷰 중에도 전화가 계속 오는 도매상

도매상인이 나까마가 문제라고 합니다

나까마?

마스크를 금스크로 만든 장본인이네요

 

마스크 브로커를 어렵게 만났습니다

구하기 힘든 마스크가 이 단톡 방에선 몇만 장 ~ 많게는 몇백만 장씩 거래가 되고 있네요

알기 힘든 언어로 되어있는 마스크 거래 카톡

저 암호는 현금 인증 방법에 대한 언어더군요 마스크 물건도 똑같은 방식으로 인증을 한답니다

이렇게 인증이 끝나면 거래를 하는 거죠

요약하자면 누군가 채팅방에 1000원에 마스크를 판다고 하면 이걸 본 브로커가 다른 채팅방에

1400원에 판다고 하고 1000원짜리 마스크를 1400원에 되팔아 400원 띠기를 하는 거죠

그걸 본 또 다른 브로커가 다른 채팅방에 올리며 마스크 가격이 계속 뛰는 거죠

또 다른 브로커가 제작진에게 연락을 해왔습니다

이 브로커는 한 번도 유통 쪽 일을 해본 적도 없는데

그냥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브로커의 이야기를 들어보죠

 

판매자와 구매자 쪽 양쪽 다 브로커가 활동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직폭력배들도 끼어있다고 하네요

 

와 지금 코로나 19로 밤잠 설치며 고생하시는 의료업계 분들이 계신데

반대쪽엔 이런 기생충 같은 인간들이 있네요

얼른 이런 인간들 싹 다 잡아서 마스크 공급도 좀 안정화되고

가격도 안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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