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역시 궁금한이야기y죠!
오늘 궁금한 이야기y 주제는 3가지였습니다
제2의 성재기, 스폰서 조민우 실장
그리고 오늘 제가 포스팅할 순창 보이스피싱 사건
마지막 순창보이스피싱 사건이 절 너무 열 받게 해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한 남자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억울함을 유서로 남겼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선우 군이 투신하기 이틀 전
누군가와 11시간을 통화합니다
1월 20일 오전 9시 54분부터 오후 8시 50분이 될 때까지
한 사람과 통화를 하는데요
다행히 통화는 자동녹음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11시간을 통화하면서 순창에서 정읍 정읍에서 서울까지
통화하면서 계속 움직입니다
그중에 4,200,000원이 인출되기도 합니다
누구와 통화했는지 음성 녹음을 들어봐야겠습니다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이죠...
자신들이 만들어 둔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게 만든 다음
조작된 사건기록을 열람하게 만듭니다
선우 씨는 여기서부터 그들의 말을 너무 잘 듣습니다
완전히 믿어버린 거죠
그들이 시키는 대로 이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김선우 군을 정신없이 지시하고
또 강압적으로 말도 하기 시작합니다
정읍으로 이동해서 농협에 들러 420만 원을 출금하고 서울로 향합니다
그들이 시키는 대로 420만 원을 택배보관함에 넣으면서
통화는 끝이 납니다
김선우 군은 왜 이렇게 말을 잘 들은 걸까요?
한 번쯤 사기라는 생각이 안 들었을까요?
김선우 군은 주변의 여러 가지를 끊음으로써
감각이 박탈되었고 세뇌 상태가 되었을 거라 전문가는 말합니다
보이스피싱범들이 만들어낸 범인을 잡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겠죠
선우 씨는 피싱범들이 전화를 끊고 15분 뒤에 다시 하겠다는 말만 믿고
뜬눈으로 이틀을 보냅니다
그 후 28시간이 지난 22일
13,000의 결제내역이 있어서 추적해 봤더니
휴대폰 충전기를...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으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이틀을 전화만 기다렸을까요..ㅠㅠ
이렇게 유서를 남기고 선량한 청년은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항상 궁금한 이야기y에 사기사건이 나올 때마다
와 진짜 저걸 당해?라고 생각하면서
진짜 사기꾼들에게 정말 많은 화가 납니다
저도 막상 이렇게 봤을 땐 안 당할 거 같지만
무언가 하나를 믿어버리는 순간 다른 게 안 보이는
그런 순간이 올까 봐 두렵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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