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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고 돌아보기

메르스 사태 알아보기(코로나바이러스)

by 용기를 내보자 2020. 5. 20.

지금 대한민국이 코로나 19 때문에 난리가 아닙니다

확진자수는 300명이 넘었고 31번 확진자 이후로 감염속도가

너무나도 빠릅니다

오늘은 코로나19가 오기 전

5년 전에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메르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5월 첫 감염자가 발생해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8명이 사망했습니다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영어 발음은 머스지만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당시 언론보도 이후 대다수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메르스라고 표기하고 발음하면서 관용으로 굳어져 국립국어원을 통해서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MERS-CoV는 박쥐로부터 유래한 베타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하죠

낙타나 박쥐가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낙타에서 메르스의 항체가 있음이 알려졌으나 낙타의 감염이 정확히 어디에서 근원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징후와 증상

 

메르스는 초기 보고서에서 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언급되었습니다

2012년 발생한 첫 환자는 발열 기침 가래 가쁨숨 증상이 있었죠

실험으로 확인된 사우디 아라비아 보고서에서 메르스의 주증상으로

환자 중 98%에서 발열 83% 기침 72%에서 숨가뿜 32% 근육통이 있었습니다

위장 내 증상도 있었는데 26%가 설사 21% 구토 17%가 복통이 있었죠

환자 중 72%는 인공호흡이 필요했습니다

잠복기는 평균 5.5일이라고 합니다


감염

 

 

최초의 감염은 이집트 무덤박쥐에서 시작해서 낙타로 옮겨와 사람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낙타

 

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남성은 여러 마리의 병든 낙타들의 코에 약을 바른 7일 후에 병에 걸렸고

후에 그는 낙타 중 하나와 동일한 MERS-CoV의 균주를 가지고 있음이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낙타로부터 사람에 어떻게 전염되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낙타와의 접촉을 금하고 낙타 고기는 완전히 익힌 것만을

우유는 저온 살균된 것만을 먹고 낙타 오줌은 먹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농림부는 사람들이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거나

낙타 주변에서는 호흡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조언하였습니다

일부는 정부의 조언을 무시하고 낙타에 입을 맞추기도 했죠

 

사람 대 사람

 

환자가 기침 · 재채기를 하거나 말할 때 나오는 침에 바이러스가 묻어 나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비말 감염으로 이뤄집니다

 잠복기 기간에는 아무 증상도 없고 전염도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죠

 

반려동물 대 사람

 

일부에서는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들도 메르스에 전이되는 것을 우려했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알려집니다


국내 메르스 사태 일지

 

2015. 4. 18~5.3 = 국내 첫 감염 환자로 판명된 1번(68) 환자 바레인에서 농작물 재배 관련 일로 체류

5.4 = 1번 환자 카타르 거쳐 인천공항 통해 귀국, 당시 증상 없음

5.11 = 1번 환자 입국 7일 만에 38도 이상 고열, 기침 등 첫 증상 발현

5.18~20 = 1번 환자 삼성서울병원 입원.

5.20 = 1번 환자 메르스 국내 최초 확진,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으로 이송. 1번 환자 부인 국내 두 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5.21 = 1번 환자와 같은 병실 쓴 환자 국내 세 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보건당국, 세 명의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가족, 의료진 등 64명 격리조치.

5.21 = 3번 환자의 딸, 질병관리본부에 메르스 검사·격리 요구했다 증세 없어 거절.

5.22 = 3번 환자의 아들인 K 씨, 고열로 응급실 첫 방문. 메르스 밀접 접촉 여부 언급 안 함.

5.25 = K 씨, 고열 증세로 두 번째 응급실 방문. 의료진은 중국 출장 취소 권유.

5.26 = 3번 환자의 딸, 네 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K 씨, 중국 출장 강행.

5.27 = 1번 환자 진료한 서울 365 열린 의원 의사, 다섯 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5.28 = 1번 환자와 동일 병동 사용한 환자와 평택 성모병원 의료진 여섯 번째, 일곱 번째 환자 확진.

5.29 = 중국 출장 간 K 씨 포함 확진 판정.

5.30 = 평택 성모병원 휴진. 중국·홍콩, 10번 환자인 한국인 K 씨의 밀접 접촉자 56명 격리

5.31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메르스 전파력 판단 미흡했다' 사과.

6.1 = 격리 대상자 682명으로 급증. 메르스 첫 사망자 발생 평택 성모병원에 1번 환자와 입원했으나 격리 대상에 빠져있던 25번(58·여) 환자 사망 후 확진 판정.

6.2 = 6번 환자 사망. 3차 감염 환자 첫 확인

6.3 = 메르스 환자 30명으로 급증. 격리자 1천 명 돌파.

6.4 =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함께 있던 의사(38). 35번 환자로 확진.

6.4 = 서울시, 35번 환자가 메르스 의심 증상에도

대형 행사장과 쇼핑몰에서 최소 1천500여 명의 사람과 접촉했다고 주장.

6.5 = 공군 원사 메르스 감염. 복지부, 평택 성모병원 방문자 전수조사 결정.

6.6 = 2번 환자 퇴원, 국내 환자 중 첫 퇴원 사례.

6.7 = 정부,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 병원명 일괄 공개

6.8 = 10대 메르스 환자 첫 발생.

6.9 = 세계 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조사단, 국내 활동 시작.

6.11 =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최종 확진 판정.

6.13 = WHO 메르스 합동조사단, '사태 초기 투명한 정보 공개 못해 실패',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 대비해야' 조언.

6.14 = 삼성서울병원 부분 폐쇄.

6.15 = 메르스 환자 150명으로 증가.

6.23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메르스 사태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 발표. 메르스 감염된 임신부 확진 판정받고 안전하게 출산. 강동성심병원 외래·신규 입원 중단.

6.24 = 방역당국, 삼성서울병원 부분 폐쇄 연장 결정, 건국대병원 신규 외래·입원 중단 등 부분 폐쇄.

6.25 = 메르스 확진환자 180명으로 증가.

6.26 = 중국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받은 10번 환자 퇴원

6.27 =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무증상 감염'으로 최초 확진 판정

6.29 = 국내 첫 메르스 환자 격리 해제, 일반 병실서 치료

7.2 = 메르스 환자 5일 만에 추가 발생, 완치자 100명 돌파

7.2~4 =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간호사 2명 추가 확진

7.4 = 186번째 환자 확진

7.6 = 방역당국 "메르스 큰 고비 넘겼다" 사실상 종식 선언

7.21 = 186번 환자 완치 판정으로 메르스 감염환자는 80번 환자 1명만 남음

9.25 = 국내 첫 메르스 환자 퇴원

10.1 = 마지막 메르스 감염자 80번 환자 완치.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

10.12 = 80번 환자 메르스 다시 양성 판정. 재입원

10.25 = 152번 메르스 환자 사망… 사망자 37명으로 늘어

11.25 = 마지막 메르스 환자 80번 환자 사망으로 사망자 38명으로 증가… 메르스 감염자 수 '제로'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메르스 감염자가 많았죠

전 세계 메르스 감염자는 2천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치사율은 35프로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메르스에 걸리면 3명 중 1명이 사망한다는 소리니

무서운 바이러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2018년 메르스 환자

 

2018년 쿠웨이트에서 22일간 체류한 61세 남성이

다시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38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되어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원인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똑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변형된다고 합니다

주요 공격 대상은 동물이라고 하네요

코로나바이러스란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은왕관을 뜻하는 라틴어 코로나에서 유래되었고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많은 부분의 가장자리가

왕과 왕관 혹은 태양의 코로나를 연상시키는

둥글납작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는 바이론의 특징을 나타낸다.

 형태학은 바이러스 표면에 살고 숙주의 향성을 만드는

단백질인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페플로머에 의해 생성되었다

위키백과 펌

세 가지 코로나 바이러스 중 메르스는 가장 치사율이 높았습니다

뭐 아직까진 말이죠 코로나 19가 종료된 시점에 다시 한번 비교를 해봐야겠네요

감염률은 그 대신 좀 낮았죠

메르스 코로나19 사스 세 가지 코로나바이러스 모두 백신 치료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찾아보니 하루 전 기사가 있더라고요

WHO는 기사를 통해

코로나 19 치료제에 관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3주 안에 예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발 치료제가 하루빨리 나와서 상황이 종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손씻기 등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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